코로나19를 풍토병으로 관리하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재개된 경북 '안동호반 달빛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8일 600여명의 참여 속에 안동호반 달빛야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열린 안동호반 달빛야행은 안동문화관광단지, 안동댐 일원을 걸으며 문화공연, 이벤트를 즐기는 안동을 대표하는 걷기 행사다.
이번 행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소천 권태호 음악관 나리음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댐 공도교 구간을 왕복하는 5.0km 걷기로 진행됐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수변공원 일원에선 플리마켓, LED 풍선 만들기, 나노 블럭 만들기 체험, 달빛 소원빌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열리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북=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