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적극행정 구현을 목표로 ‘2022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전략으로는 △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와 12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또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민체감도가 높은 지역 현안 해결 사항 등이 포함된 5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으며, 중점과제는 분기별 관리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적극행정’ 코너를 통해 관련 홍보자료를 게시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사례를 군민들로부터 추천받는 등 군민의 참여와 소통 강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4회 삼장군 단오제 개최…단오놀이 ‘풍성’
군위군은 오는 6월 3일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군위문화원 주관으로 ‘제4회 군위 삼장군 단오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위 삼장군단오축제’는 고려 말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 관민이 모여서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서 유래됐다.
행사는 삼장군 통일로드 행렬을 시작으로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윷놀이, 장군단오 놀음, 단오가요제 등 다양한 단오놀이와 예술동아리·전문공연팀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단오날 마을에서 신에게 올렸던 공동체 제의를 재현하고 농사의 번영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장군단오영신제(굿)도 재현한다.
군위문화원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삼장군단오제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 대상 캠페인 실시
군위군 보건소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효령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학내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연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정문에서 금연캐릭터 금연순이와 함께 금연구호를 외쳤다.
군위군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