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공공 배달앱 '달달'이 다음달부터 경북 공공 배달앱 '먹깨비'로 일원화된다.
윤병록 경제정책과장은 "도내 21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북 민·관 협력형 공공 배달앱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달달을 먹깨비와 통합·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먹깨비 가맹점은 가입비, 광고료 등 별도 비용 없이 중개수수료 1.5%(부가세 별도)만 부담하면 된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소상공인 점주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나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통합 기념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입 고객에게 3000원, 첫 주문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최대 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매주 금요일 선착순 200명, 일요일 주문 고객에게도 3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더블 할인 이벤트 참여 가맹점에서 주문할 경우 최대 4000원을 할인받는다.
할인 이벤트 참여는 먹깨비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시는 소상공인,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먹깨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호진 시장 권한대행은 "먹깨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수수료 부담을 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