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챗봇(상담)서비스를 통해 운전면허·교통안전교육 관련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운전면허·교통안전교육 챗봇은 PC 또는 모바일기기를 통해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또는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챗봇’ 사이트 접속 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365일 24시간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항목은 ▲운전면허 시험 ▲운전면허 발급 ▲교통안전교육 ▲전문자격 ▲장애인 운전자 ▲시험장 및 교육장 안내 총 6개 분야이며,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상담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공단은 안정적인 챗봇 서비스를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 내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데이터를 수집했다. 향후 지속적인 보완·개발을 통해 음성스피커 사용과 적성검사 기간 안내 등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영우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챗봇 시범운영 기간 동안 1만 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며 국민의 수요 파악에 집중했다”며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적시에 전달하기 위해 챗봇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적성검사, 고령운전자 교육,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등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