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지역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남부지방산림청, 지역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기사승인 2022-05-30 14:45:50
남부지방산림청 전경. (남부지방산림청 제공) 2022.05.30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 기간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솔껍질깍지벌레, 매미나방 등 주요 산림 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금강송 군락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금강송 지키기 책임 예찰·방제’를 추진한다.

앞서 남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해 지난 3월 말까지 소나무류 고사목 3만6848그루를 제거했다.

이후 솔잎혹파리 80ha, 참나무시들음병 163ha 방제를 진행 중이며, 향후 오리나무잎벌레 피해 지역에 드론방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상록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림 병해충 집중 발생 시기를 맞아 예찰 강화, 적기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는 물론, 일반·기타 산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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