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영덕군은 다음달 3~6일까지 제10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올해 2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연기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 비등록 6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각종 스포츠 행사를 재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대석 시설체육사업소장은 "상반기 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