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마산로봇랜드, 개장 이후 월간 최다 입장객 기록…'5월 8만7000명' 돌파

경남마산로봇랜드, 개장 이후 월간 최다 입장객 기록…'5월 8만7000명' 돌파

기사승인 2022-05-31 19:30:05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에 자리한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지난 5월 한 달간 약 8만8000여 명이 다녀가며 월간 입장객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약 6만여 명의 실적을 달성한 이후 다시 세운 신기록으로 로봇랜드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내 나들이 명소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한 로봇랜드는 월간 입장객 8만7986명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5일에는 하루 1만7052명이 로봇랜드를 다녀가며 일일 신기록도 함께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3% 증가한 수치로, 로봇랜드는 이번 성과 달성과 관련해 일상회복과 함께 로봇랜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상승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로봇랜드는 가정의달을 맞아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능숙한 춤과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의 퍼포먼스와 기존 ‘소공연장’을 새롭게 조성한 야외 행사장에서 진행된 로봇 기술체험 ‘로봇 놀이터’가 방문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야외 활동과 관련된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입장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야간개장·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도 역대 최대 성과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밤 9까지 로봇랜드를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은 오는 6월5일까지 진행된다.

로봇랜드는 연간 입장객 50만명을 목표로 설정해 시즌별 킬러 콘텐츠와 다양한 제휴·프로모션, 단체 입장객 대상 로봇 콘텐츠관 투어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50만 목표 입장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봇랜드는 테마파크의 짜릿한 어트랙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면서도 로봇 기술을 함께 체험하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적인 요소를 통해 지역 내 나들이·체험학습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성큼 다가온 여름의 열기를 짜릿한 시원함으로 날릴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6월25일부터 시작된다. 

썸머 페스티벌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물대포와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워터워 물총 싸움’, 무더위를 식힐 그늘 쉼터와 분수대가 설치된 ‘워터그라운드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 야간에 즐기는 화려한 공연 등 여름에 특화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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