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기업체 개발 신기술 지원 테스트베드 운영  

대구시, 지역기업체 개발 신기술 지원 테스트베드 운영  

기사승인 2022-06-02 15:39:55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2.06.01

대구시는 지역기업체가 개발한 신기술을 시험시공을 통해 실증하고 정부인증지원 및 판로확대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테스트베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역에 잠재된 신기술을 발굴해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제도를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지역기업체가 개발한 신기술 10건을 신청받아 8건을 완료했고 2건은 검증 및 지원 중이다.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대상은 지역기업체 등이 새로이 개발한 기술이나 지식재산(특허)을 보유하고 있으나 시공실적이 없는 미인증신기술이다.

신기술심사과에서 테스트베드 지원 신청을 받아 현업부서를 대상으로 실증현장을 공모·선정해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테스트베드 지원을 통해 정부인증신기술 3건 획득, 혁신제품 2건이 지정돼 전국적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또 현장적용성과 기술신뢰도가 향상된 4건의 신기술은 26개 사업을 수주해 27억 상당의 기업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테스트베드를 지원한 업무담당자에게는 인사우대, 시상금, 국내·외 연수 등의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하고,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면책 규정을 두어 현업부서 업무담당자가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환경을 조성했다. 

천정원 대구시 신기술심사과장은 “새로이 개발한 신기술을 테스트베드를 통해 검증, 기술혁신의 기회로 삼고 지역 기술의 전국 확산을 통해 지역기업체가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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