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우수후계농업경영인 경북 최다 선정

영천시, 우수후계농업경영인 경북 최다 선정

기사승인 2022-06-03 09:09:19
영천시청사 전경. (영천시 제공) 2022.06.03
                                            
경북 영천시는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 전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8명, 2021년 18명에 이어 올해는 13명이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됐다. 누적 선발인원은 49명으로 최근 3년간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경북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정자은 52명으로 이중 영천시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성주군이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 지원사업은 우수 농업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자금·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전문 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해야 신청 가능하다. 

시·군별 배정 없이 전국 단위로 300명을 선발하며, 서면 평가와 현장 확인을 통한 지자체 심사 후 전문 검증기관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은 최대 2억원의 영농규모 확대 자금을 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체된 농업·농촌에 우수한 인력으로 활력을 불어 넣고, 희망찬 농촌·농업을 만들어 함께 커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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