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은 6일 오후 2시 23분경 영광군 계마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4명이 탑승한 0.65톤 레저보트 A호가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7분여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 전복된 레저보트에 올라타 있는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해상에서 낚시를 마치고 계마항으로 입항하던 중 너울성 파도로 선수 부위가 침수되면서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승선원 4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해상에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A호는 출동한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59분경 계마항에 입항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