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경산시청 소속 김유진 선수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주 종목인 1500m와 50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7일 경산시에 따르면 김유진 선수는 1500m에서 4분 18초 70, 5000m에서 15분 58초 61을 기록하며 지난해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16분 20초 67)을 경신했다.
김유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기록 단축에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기록 단축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육상의 기대주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김수빈 선수가 장대높이뛰기와 10종경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