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외동읍이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복지주택 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주거공간과 복시시설·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5세 이상 중 생계·의료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층이 우선 입주할 수 있다.
시는 194억원을 투입해 외동읍 입실리 일원에 15층, 120세대 규모의 복지주택을 짓는다.
내년 12월 착공,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시는 부지 매입, 복지시설 구성·운영을 맡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령자 복지주택·복지시설 건설 비용을 부담한다.
주낙영 시장은 "고령자 복지주택은 민선 8기 온가족 행복누리 도시 공약사업"이라며 "노인들이 편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