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기기와 모바일앱을 통해 보건소 전담팀(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만 19~59세 의성군 거주자 및 직장인이며, 일정 기능 이상의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건강검진 결과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에서 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하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건강검진은 오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의성군 보건소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대상자는 선착순 35명을 모집하며 6개월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많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발레리나 김주원의 ‘레베랑스’…18일 청소년문화의집
의성군은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는 발레리나 김주원의 ‘레베랑스’ 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4시,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레베랑스’는 발레의 인사 동작을 뜻하는 단어로 이번 공연을 통해 김주원은 25년동안 무대에 선 자신과 그 여정에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레베랑스를 통해 보답하려한다.
‘아티스트 김주원’으로서의 인생의 2막을 시작한 그녀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기획되는 공연인 만큼 지금까지 김주원의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작품이 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이 발레리나 김주원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무대를 가까이서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성 높은 명품공연을 꾸준히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군립도서관, 9일 유현준 작가 저자강연 개최
의성군는 오는 9일 오후 7시 의성군립도서관에서 인문 건축가 유현준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 강연을 개최한다.
‘공간의 미래’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하고 tvN ‘알쓸신잡2’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현준 작가는 집과 거리, 도시에 숨겨진 인문학적 코드를 쉽고 재밌게 풀어내어 대중들에게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 ‘만나고 소통하는 도시가 되려면’에서는 세계적인 유명 도시들과 우리사회의 도시모습을 비교하면서 거주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늘리는 도시환경 구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 신청은 8일까지 의성군립도서관 방문 및 전화, 의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또는 군립도서관으로 전화문의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