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동 복지시설 벽면 녹화사업 '추진'

포스코, 아동 복지시설 벽면 녹화사업 '추진'

포항·광양 아동 복지시설 20곳 벽면 식물로 채워

기사승인 2022-06-08 14:57:40
아동 복지시설 벽면을 채우고 있는 식물 모습. (포스코 제공) 2022.06.08

포스코가 아동 복지시설 벽면을 식물로 채우는 녹화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9월까지 경북 포항·전남 광양 아동 복지시설 20곳을 대상으로 벽면 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 복지시설 벽면은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산호수 등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들로 채워진다.

포스코는 2021년부터 벽면 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벽면을 식물로 채우자 미세·초미세먼지 55%, 이산화탄소 45%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벽면 녹화사업과 함께 아동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 반려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김화선 포항 해맞이지역아동센터장은 "초록색 식물로 가득 찬 벽면이 상쾌하고 편안한 마음을 만들어 줘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벽면 녹화사업 전 과정을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고자 설립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함께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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