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와 울산해양경찰서 구조대가 합동 훈련을 펼쳤다.
포항·울산해경 구조대는 8일 오전 10시께 포항 구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 선박 구조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지난달 31일 문을 연 전복 선박 구조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포항·울산해경 구조대는 수중 통로 개척, 에어포켓 생존자 구조, 수중 수색 등 복합적인 훈련을 마쳤다.
2차 합동 훈련은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다.
이성희 포항해경 구조대장은 "앞으로도 전복 선박 구조 훈련장을 적극 활용해 구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