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6-09 18:39:07

영남이공대, ‘제71회 미용장 합격자’ 배출…현재까지 21명 합격

왼쪽부터 류창수 원장, 유미향씨, 홍성희 강사, 김완수 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헤어미용 미용장’ 프로그램 수강생 유미향(51)씨가 ‘제71회 미용장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제71회 정기기능장 미용장은 전국에서 190명이 응시해 23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이 12% 정도인 어려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이다.

미용장은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 능력을 인정하는 미용 분야 최고의 자격증으로 7년 이상의 현장 경험이 있어야만 응시할 수 있다.

포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유미향씨는 홍성희 강사의 지도 아래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헤어미용 미용장’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강한 결과 최종 합격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유씨의 미용장 합격으로 영남이공대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총 21명의 미용장 합격자를 배출하며, 헤어미용 관련 업계에서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유미향씨는 “14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미용 공부를 해온 것이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위해 미용 지식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미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헤어미용장반은 미용장(기능장) 시험에 초점을 두고 매년 상·하반기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최신식 교육 환경과 학생 맞춤형 실습 교육으로 매년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영남이공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되며, 산·학·관·민 융합 고등직업교육 플랫폼(N-STAR Platform 3.0)을 활용한 평생직업교육체계 고도화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를 완성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반려동물 등록·유기동물 발생 방지’ 캠페인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반려동물 등록과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2.06.09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지난달 28일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2022 푸른축제’ 개최에 앞서 반려동물 등록과 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보건대 학생들은 직접 만든 포스터를 들고 동물 등록제, 반려동물 외출 시 목줄·인식표 착용, 배변봉투 휴대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성기창 학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반려인들이 반려동물 등록, 외출 시 목줄과 인식표 착용 등 기본 질서에 능동적으로 동참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동문과 함께하는 DCU 음악회’ 성료

대구가톨릭대가 개최한 ‘2022 동문과 함께하는 DCU 음악회’ 모습. (대구가톨릭대 제공) 2022.06.09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 ‘2022 동문과 함께하는 DCU 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가톨릭대 음악·공연예술대학 동문들의 기부금과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음악·공연예술대학 재학생과 동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동문연합오케스트라와, 동문연합합창단이 연주를 맡았다.

이종진 객원교수의 오케스트라 지휘로 브람스의 ‘Academic Festival Overture, Op.80’(대학축전 서곡)으로 무대를 열었고, 성악과 이병삼 교수(테너)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 성악과 김은주 교수(소프라노)가 베르디의 오페라 ‘La forza del destino’(운명의 힘) 중 ‘Pace, pace mio Dio’(주님, 제게 평화를 주소서)를 선보였다. 

이어 이병삼·김은주 교수가 베르디의 오페라 ‘La Traviata’(라 트라비아타) 중 ‘Brindisi’(축배의 노래)를 함께 연주했다.

관현악과 신상준·송희송 교수와 피아노과 김안나 교수는 베토벤의 ‘Triple Concerto Op.56 for Violin, Cello, Piano and Orchestra’(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삼중 협주곡 56번)을 연주했다.

피아노과 백혜선 석좌교수는 리스트의 ‘Hungarian Fantasy for Piano and Orchestra’(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헝가리 판타지)를 독주했다. 

베토벤의 교향곡 9번 ‘Choral’(합창) 중 4악장 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객석을 가득 채운 800여 명의 관객들은 오랜만에 만난 음악의 향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김근홍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은 “이번 음악회는 모교를 향한 음악·공연예술대학 동문들의 큰 관심과 애정으로 개최하게 됐다. 동문과 교수, 재학생의 협연으로 완성한 이번 무대는 사랑과 감동의 선율로 가득 채워졌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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