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국유림관리소는 13일부터 18억원을 투입해 관내 조림지 944ha를 대상으로 풀베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나무심기 사업을 실행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해 8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풀베기 사업은 조림 후 5년 차까지의 사업지가 대상이며, 주변 식생에 의해 조림목의 생장이 저해될 수 있는 조림지의 잡초목을 베어내어 피해를 방지하고,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림지의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우수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