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구룡동에 보랏빛 라벤더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7월 초순까지 구룡동 ‘정읍 허브원’에 가면 보랏빛 카펫을 깔아 놓은 것만 같은 라벤더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칠보산을 감싸고도는 총 10만평 규모의 정읍 허브원에는 30만주의 라벤더와 4만주의 라반딘을 비롯해 1500평 규모의 코스모스가 심어져 있다.
라벤더와 라반딘은 3만여평 부지를 가득 채워 국내 라벤더 단지 단일 규모로는 최대를 자랑하는 규모다.
올해는 라벤더 만개 시기인 6월부터 7월 10일까지 ‘헬로우! 라·라·코(라벤더, 라반딘, 코스모스)’ 시즌도 운영된다.
보랏빛 꽃이 활짝 피는 축제 기간 라벤더 향기 속에서 인생 사진을 찍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