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디지털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파이썬 부트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이썬 부트캠프는 중소기업 디지털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중소기업 직원 52명이 참여, 3주간 교육을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은 포스코인재창조원 전문 강사들이 직접 제작했다.
교육은 파이썬 기초부터 활용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후반에는 파이썬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에 적용할 수 있는 코드들을 배우고 웹브라우저 제어 실습도 진행한다.
포스코는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 전 교육 과정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편성했다.
교육생들은 메타버스 공간(게더타운)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로 파이썬 문법과 자동화 코드를 학습하고 매주 부여되는 과제로 학습 내용을 복습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