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정기분 도로사용료 25% 감면 외 [김천소식]

김천시, 정기분 도로사용료 25% 감면 외 [김천소식]

기사승인 2022-06-13 16:54:01
김천시청사 전경. (김천시 제공) 2022.06.13

경북 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2020년,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정기분 도로사용료 25% 감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로사용료는 상가 차량 진출입로, 주차장, 경작 등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공공도로를 사용하는 대상자에게 부과하는 사용료이다.

김천시는 당초 3월로 예정됐던 징수시기를 6월로 유예하고, 지난 10일 별도 신청절차 없이 일괄 25% 감액된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조치로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의 경우 2022년 정기분 도로사용료 1427건에 대해 총 1억5320만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도로사용료 감액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및 사업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 중고물품 순환 플랫폼‘맘’ 통하는 율곡상점 개점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 (김천시 제공) 2022.06.13

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는 13일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는 아이들의 작아진 유치원 원복, 학교 교복 및 생활복을 포함한 의류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아기용품 등을 기부 받아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는 자원순환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행복공간이다.

운영은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가 맡았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주변에서 학교 교복, 유치원 원복 같은 옷이 작아져도 구하기 힘들어 새 옷을 사고 또 얼마 못 입고 버리는 것을 보고 참 안타까웠다”며 “주민들이 나눠서 기쁘고 받아서 기분 좋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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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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