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주말 가족 야외체험 남매학교 ‘북적북적’

경산시, 주말 가족 야외체험 남매학교 ‘북적북적’

기사승인 2022-06-13 15:33:04
경산시의 2022 주말 가족 야외체험 남매학교. (경산시 제공) 2022.06.13

경북 경산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90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주말 가족 야외체험 남매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남매학교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함에 따라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15개의 가족 단위 체험강좌와 경북환경연수원의 환경문화 특별체험강좌 등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는 원예치료 체험인 '우리가족 보타닉 가든', '초록초록 수경 반려식물 키우기', 집냄새 제거와 여름철 모기들이 싫어하는 향이 함유된 '인센스 만들기', 인테리어 소품으로 유명한 '라탄 손거울 만들기' 등의 수공예 체험과 더불어 경북환경연수원의 '가죽공예', '다육아트', '젤 캔들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과 후 수업으로 학교에서 운영되는 '거짓말 탐지기 만들기' 체험은 참여 가족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전현옥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이제는 부모님들이 불안했던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강좌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서 참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반기 남매학교는 10월 15일에서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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