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경북 성주군수는 13일 강형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 했다.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지난 지방선거 후 첫 중앙부처 방문으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문제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거점별로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추진됐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생활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거점역할 부여 △자원융복합 활용을 통한 경제자립기반 강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 △공동체 소통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의 인적자원 발굴 및 양성을 추진 전략으로 삼아 세부사업들을 준비 중이다.
성주군은 효율적인 계획수립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군민참여단을 구성하고, 단일생활권추진위원회 및 권역별 회의, 포럼 등을 개최했다.
또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열어 대상사업의 타당성과 연계사업을 검토했다.
이병환 군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이 선정돼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민선8기에도 지역현안 국비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