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원도 영월군 소재 하이 힐링원에서 가족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디어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10가정을 선정해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쉼을 누리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화합레크레이션과 산책로를 따라 숲 체험, 헤먹테라피, 별빛체험 등 자연을 소재로 숲속 힐링을 즐기고 돌아왔다.
참여 가족들은 “심신의 안정을 찾고, 아이들과 한걸음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좋았다”, “가족이 더 돈독해진 것 같고,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에서 몸·마음·정신을 변화시키고 가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변예지 센터장은 “군위의 많은 가족이 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영유아 프로그램’운영
군위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발달과정을 고려해 1~4세 반과 5~7세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해 인지·정서·언어·사회성 등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1일 1차를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8회기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 중에서 장난감도서관 회원이거나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난감도서관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