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다음달ㄹ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대강당에서 수성구·경산 거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2 행복 수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자녀인성, 영유아 발달·심리, 자존감, 진로결정, 교육 트렌드’ 등 주제별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방적인 강의형태가 아닌 사전질문을 통해 전문가 현장 솔루션을 진행해 참여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첫 강의는 가족 관계 소통 전문가 김지윤 소장을 초청해‘행복으로의 첫걸음, 슬기로운 가족생활’이라는 주제로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진심을 전하는 감성 소통법에 대해 알아본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오는 20일부터 러닝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전질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추어 주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금1동, 어르신에게 ‘내방가사 전시회’ 관람 지원
수성구 황금1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5일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모시고 국립대구박물관 ‘내방가사 전시회’를 관람했다.
‘내방가사’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여성들의 삶과 시대적 가치관을 담아 여성들이 창작한 글이다.
관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여성으로서의 삶에 공감하고, 직접 내방가사를 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미경 황금1동장은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전시회를 관람하며, 어르신들 스스로 위로받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금2동 희망나눔위원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전달
수성구 황금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5일 경로당 어르신에게 삼계탕 100그릇과 음료(15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건강 든 사랑 든’ 든든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희망나눔위원회와 적십자가 함께 준비했다.
박정희 황금2동장은 “삼계탕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