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전북 남원시장 당선인이 남원시장직 인수위원회 5개 분과별 업무보고 청취와 별도로 직접 현안사업을 점검, 민선8기 출범에 앞서 시정 현안에 대한 실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인수위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기문가야 유네스코 등재, 드래곤관광단지 조성현황,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추진현황, 동부권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운영, 춘향영정 봉안현황, 귀농·귀촌 지구인 관련 사항 등 19개 현안사업에 대해 관계부서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아 쟁점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최경식 당선인은 20일까지 실과소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21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장 등 23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 당선인은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쟁점이 되는 시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진단으로 민선8기 시정 방향을 제안하고, 시민이 남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원들도 업무를 중요하게 여겨 달라”고 주문했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