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관 협력위원회 발족…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대구시, 민·관 협력위원회 발족…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기사승인 2022-06-16 16:45:50
대구 관광-항공 민·관 협력위원회. (대구시 제공) 2022.06.16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16일 관광-항공 연계 민·관 협력위원회를 발족하고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관 협력위원회는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주도로 관광-항공 관련 민간단체, 관광업계, 학계, RTO 등으로 구성됐다.

협력위원회는 오는 27일 태국 팸투어단을 맞이한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대구를 첫 방문하는 태국 단체 관광객으로 대구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환영현수막, 꽃다발 및 웰컴키즈 증정, 기념촬영 등의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23일 대구공항과 방콕을 잇는 티웨이항공의 대구-방콕 정기노선이 취항한다. 이 노선은 189석 규모로 일주일 두 차례(목, 일) 운항한다.

오후 9시 20분 대구출발 TW9106은 다음 날 오전 0시 50분 방콕에 도착하며, 오전 1시 50분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9시 35분에 대구에 도착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운항을 시작하는 방콕과 대구 간 정기노선은 코로나19로 끊겼던 국제관광교류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차원에서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대구를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