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4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도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민선7기 동안 각 시·군을 이끌어 온 단체장들의 소감을 나누고 그간의 노고에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 문경, 경산, 고령, 칠곡 등 5개 단체장은 이달말을 끝으로 3선 임기를 마무리한다.
민선8기의 새롭고 힘찬 출범을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가 임시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대천 고향의 강 바닥분수 가동
의성군은 지난 15일부터 남대천 고향의 강에 조성된 바닥분수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남대천 바닥분수는 2020년 만들어진 이후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주민들의 쉼터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점점 늘어나는 등 여름철 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닥분수 운영시간은 일 2회 낮 12시, 오후 3시부터 각각 2시간씩이며, 9월 15일까지 3개월간 가동된다.
봉양면 주민자치회, 코스모스 꽃길 지금부터 준비
의성군 봉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도리원교 밑 쌍계천 일대에 1000평 규모의 꽃길을 조성했다.
이 곳은 지금까지 방치돼 있어 미관상 좋지 않고 쓰레기 투기의 문제도 있어 봉양면 주민자치회가 코스모스 씨앗을 심는 등 직접 관리에 나섰다.
박복규 봉양면 주민자치회장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