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2024년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국비 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기성~봉산 해안도로 개설사업·해파랑길 단절 구간 연결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도비 30억원 등 130억원을 확보했다.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은 2030년 동해안권 3개 시·도가 연계·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중이다.
기성~봉산 해안도로 개설사업은 울진 해안도로 중 마지막 남은 단절 구간을 연결한다.
해파랑길 단절 구간 연결사업은 해안선 철책으로 인해 끊긴 구간을 연결, 탐방로·야간 경관 등을 조성한다.
군은 두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동해안 드라이브 여행을 바탕으로 한 관광 기반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정대교 기획예산실장은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