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 씻어낸 ‘제19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대성황

초여름 더위 씻어낸 ‘제19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대성황

농산물 판매 4억 4500만원, 전국에서 14만명 방문

기사승인 2022-06-20 10:24:01

‘제19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전북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군민과 관광객 등 14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대면 행사와 온라인판매를 병행해 명품 고창 수박과 복분자 농산물 판매로 4억 4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메인행사장과 판매장을 분리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복분자와 수박을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주차장에 판매장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여름철 대표과일 수박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고, 최고 품질의 고창복분자도 구입할 수 있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기에 복분자 칵테일쇼, 고창가수 트로트 한마당 등 공연과 한낮의 더위를 씻어낸 복분자와 수박캐릭터의 시원한 물총싸움,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장애물 3종 경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흥겨운 축제 마당이 펼쳐졌다.

이문구 축제위원장은 “고창을 대표하는 복분자와 수박을 주인공으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즐겁고 풍성한 농산물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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