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소년수련관 내 청도극장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개관 이후 첫 상영작은 ‘브로커’, ‘극장판 포켓몬스터’, ‘범죄도시2’로 개봉 첫날부터 군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영화상영은 매월 첫‧셋째주 토요일에 3회차 운영되며, 관람료는 성인은 2000원, 초·중·고는 1000원이다.
영화상영 30분전부터 현장접수와 매표를 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 입장이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은 “청도극장 운영으로 도시와 농촌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기는 군민 여가 문화의 중심공간이 되어서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