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대구가톨릭대·영남이공대·영남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6-21 09:54:22

대구가톨릭대, 대구전자공고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와 대구전자공업고 협약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2022.06.21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일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구전자공업고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 기획·운영 ▲교육역량강화 및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우수 교육시설 활용 ▲진로진학 및 교육 관련 정보 교류 등을 공동 추진키로 협의했다. 

우동기 총장은 “고등교육 정상화를 위해 고교와 대학 간의 긴밀한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교류한다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상호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제2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 대회’ 2관왕 쾌거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2.06.21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 학생들이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각각 받으며 대회 2관왕의 쾌거를 올렸다.

‘제2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 대회’는 전국 카지노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39팀 총 117명이 모여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3명이 한팀을 이뤄 팀별로 블랙잭, 바카라, 룰렛에 1명씩 대회를 치렀으며,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 현직 심사위원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준으로 게임별 운영 능력, 인사, 표정, 서비스 자세 등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 김상모(21)씨, 최민관(22)씨, 김영운(22) 씨는 각각 바카라, 블랙잭, 룰렛 게임에서 훌륭한 실력을 뽐내며 전체 2등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김영운(22)씨와 지윤호(22)씨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김영운씨는 “기말고사 기간과 대회가 겹쳐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무 경력 전문 교수님의 지도 아래 친구들과 함께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카지노 분야에서 인정받고 선도할 수 있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 김현주 교수는 “국내 최고의 카지노 실습실에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 분야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은 현장 중심의 카지노 실무교육으로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카지노 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해외 연수 지원 및 외국어 집중 교육으로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 도전학기제 “스스로 수업 설계하고 꿈 키워나간다”

영남대학교 ‘도전학기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기계공학부 4학년 오경식 학생. (영남대 제공) 2022.06.21
영남대의 자기 주도형 교육과정인 ‘도전학기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남대가 2020학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도전학기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적합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설계, 한 학기 동안 수행하고 그 결과물 평가를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자기주도형 정규 교육과정이다.

올해로 도입 3년째를 맞은 도전학기제는 지금까지 총 53명이 이수했다. 이번 2022학년도 1학기에는 인문·상경·이공·예능계열 등 전공 구분 없이 총 35명이 참여할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추진할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지도교수를 선정해 도전학기제를 신청한다. 

프로젝트 설계와 진행 과정에서 지도교수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전공 연관성이 높은 실습형 과제를 스스로 설정하고 추진함으로써 전공 실무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도전학기제를 이수한 학생들은 주당 활동시간에 따라 최소 3학점에서 최대 9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중간 및 최종 결과보고서와 성과물을 제출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한다. 과제 난이도, 전공 부합성, 창의성, 자기주도성, 완성도 등을 종합한 최종 평가를 받고, 도전학기제 이수 시 학점과 함께 최대 150만원의 장학금도 받게 된다.

이번 학기 도전학기제를 통해 ‘AI를 이용한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기 제작’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오경식(기계공학부 4학년)씨는 “1, 2학년 때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게 됐다. 프로그래밍을 전자제품에 적용하는 것에 흥미가 있어 선뜻 도전하게 됐다. 처음 계획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과제가 진행돼 아쉬움이 남지만, 여러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스스로 해결책을 찾으면서 한 단계씩 올라서며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도전학기제에 대한 외부 기업의 시선도 긍정적이다. 실제 도전학기를 이수하고 구직 활동을 한 학생들은 입사 지원시 도전학기제 참여 경험을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적극 활용하기도 했으며, 면접 당시 면접관들이 도전학기제 기간 중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학생들은 도전학기 중 수행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롯데제과, 외국계 IT기업 등에 취업하기도 했다.

영남대 이기동 교무처장은 “도전학기제는 학사제도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전공 실무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도입됐다.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한 학기 동안 활동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혁신적 사고와 창의성 등 일반적인 교과 과정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오는 7월 22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도전학기제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다. 8월 중 학부(과) 전공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2학기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제14회 소크라테스 선서식 개최

선서를 하고 있는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6.21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최근 6호관 대강당에서 학과 교수, 재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소크라테스 선서식’을 가졌다. 

소크라테스 선서식은 중등특수교육과에서 매년 예비특수교사인 4학년들을 대상으로 인류의 위대한 스승 소크라테스의 교육 정신을 본받아 올바른 교육자로서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중등특수교육과에서는 2008년 제1회 소크라테스 선서식 이후 매년 소크라테스 선서식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있다.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 박선희 교수는 “아무나 갈 수 없는 특수교사의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내가 만날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진정한 교육자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는 대구한의대학교의 학과들 중에서 유일한 사범계 학과로 2006년 설립된 이후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명품 교육인을 양성하고 있다. 

매년 중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200명이 넘는 졸업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사설치료교육기관, 평생교육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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