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망양천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에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변화를 고려, 지역특성을 반영한 소하천 정비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망양천은 2019년 태풍 '미탁'으로 인해 망가졌다.
2020~2021년 66억원을 투입, 재해 복구사업을 마쳤다.
특히 홍수량 저감,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토석류 저감시설 2곳을 설치해 호평을 받았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피해지역 안전이 가장 아름다운 가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제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소하천 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