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69명 더 늘었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69명 증가한 77만 00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98명, 북구 100명, 수성구 93명, 동구 52명, 달성군 55명, 서구 20명, 남구 18명, 중구 15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8.5%, 10대13.6%, 20대 16.6%, 30대 14.2%, 40대 15.4%, 50대 13.4%, 60대 이상 18.3%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5명이 추가돼 총 114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2044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6.3%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8%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국외감염 등이 크게 늘면서 엿새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504명, 해외유입 21명 등 총 52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8만 903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128명, 경산 93명, 포항 89명, 경주 54명, 안동 25명, 영주 22명, 영천 22명, 김천 21명 등 영덕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영덕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416명으로 전날 441.3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4명을 포함해 총 3027명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