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특허 관련 전문 인력을 활용, 거래 중소기업 28개사에 특허지식·실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최근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량 증가로 특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특허 관련 역량이 취약한 상황이다.
포스코 법무실 지적재산사무국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특허 전문 직원이 강사로 나서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교육을 실시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특허 제도 △특허정보 활용 △특허 검색 △특허 분쟁 대응 절차 등 이론적·실무적 노하우를 다뤘다.
교육 말미에는 보다 많은 협력 기업들이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포스코에서 진행중인 중소기업 특허 지원 제도들을 소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상진 고려금속 고문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대외 기술 경쟁력을 보호하고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오는 10월 2차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