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가 정책지원관 4명을 신규 채용했다.
시의회는 28일 정책지원관 4명(행정직 2명, 시설직 1명, 환경직 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정책지원관은 7급 상당의 지방임기제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1월 13일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41조에 따라 지방의원 임무인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분석, 의정 자료 수집·분석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시의회는 소속 의원 정수의 2분의 1범위에서 정책 전문인력을 둘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내년까지 12명의 정책지원관을 순차적으로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처음 시행되는 정책지원관 제도를 통해 의회 전문성과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정책 제안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종 의장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