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은 30일 새벽 2시 55분 34초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5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90도, 동경 129.73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8km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 오후 3시 26분 6초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3km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앙은 북위 35.89도, 동경 129.7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21㎞다.
이번 지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서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