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연속 500명대 이하를 유지했다.
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23명 증가한 77만 311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91명, 북구 69명, 수성구 76명, 동구 67명, 달성군 55명, 서구 16명, 남구 19명, 중구 16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2% 10대 9.7%, 20대 26.0%, 30대 12.0%, 40대 14.7%, 50대 13.5%, 60대 이상 14.9%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5명이 추가돼 총 78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1912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0.6%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0.0%이다.
최근 이틀연속 500명대 증가세를 보였던 경북도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53명, 해외유입 11명 등 총 46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9만 253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117명, 포항 105명, 경산 50명, 경주 45명, 김천 24명, 안동 24명, 칠곡 20명 등 울릉·청도·영덕을 제외한 2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377.9명이며,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6명을 포함해 총 2763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1410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