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오는 4일부터 대형폐기물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의 인터넷 배출신고는 컴퓨터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해 폐기물 배출신고(대상 품목, 배출장소 등 입력)를 하고 수수료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사이트가 PC 전용으로 제작돼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로는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영천시는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제작해 기존의 인터넷 배출신고 방식과 더불어 모바일 배출신고 방식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모바일 배출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검색창에 ‘영천시 대형폐기물’을 검색하면 모바일 배출신고 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수수료 결제 후 부여된 납부필증 번호를 종이에 적어 대형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한편 대형 폐가전은 무상수거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콜센터나 인터넷으로 예약 접수한 후 지정일에 배출하면 된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