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각 600명대 확진…전날보다 2배 이상 급증(종합)

대구‧경북 각 600명대 확진…전날보다 2배 이상 급증(종합)

기사승인 2022-07-05 10:37:17
5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673명, 657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2.07.05

대구와 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각각 600명대를 기록하며 급증했다.

대구는 전날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달 9일 673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77명 증가한 77만 47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21명, 북구 120명, 수성구 121명, 동구 103명, 달성군 66명, 서구 37명, 남구 28명, 중구 29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8.7% 10대 13.3%, 20대 17.7%, 30대 17.5%, 40대 12.8% 50대 15.2%, 60대 이상 14.8%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9명이 추가돼 총 93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2274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7.7%이다.

경북도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44명 증가하는 등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643명, 해외유입 14명 등 총 65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9만 4547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152명, 구미 81명, 경주 59명, 안동 58명, 경산 54명, 예천 49명, 김천 37명, 문경30명, 영천 28명, 상주 27명, 칠곡 27명, 영주 10명, 봉화 10명, 군위 5명, 의성 5명, 청송 5명, 영양 5명, 청도 5명, 울진 5명, 성주 4명, 고령 1명 등 2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489.1명으로 전날 445.0명에서 44.1명 증가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9명을 포함해 총 3566명이다. 전날 보다 316명 늘어났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