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의 대표 관광지 임실치즈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임실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지자체가 참여한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에서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추천 안심관광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안심관광지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에서 여행자가 안전하게 여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곳으로 선정된 관광지를 말한다.
이번에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대한민국 임실치즈의 맛과 멋을 담아낸 체험교육의 장으로, 드넓은 초지에 유럽풍의 아름다운 경관을 무대로 한 임실의 대표 관광지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2004년부터 8년간 사업기간을 거쳐 15만㎡의 드넓은 초지 위에 조성됐다.
치즈체험관과 서바이벌게임장, 역사홍보관, 치즈레스토랑 등 체험하며 맛보고 배우는 오감만족 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임실군의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축제 때마다 전국적으로 40~5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 만큼 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오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24일간 지역민들과 물놀이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아쿠아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지로 임실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코로나 방역과 환경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