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구서 세계 여자비치발리볼대회 개최…9개국 참여

3년 만에 대구서 세계 여자비치발리볼대회 개최…9개국 참여

기사승인 2022-07-13 09:38:48
‘2022 FIVB 대구 비치발리볼 프로투어’가 오는 14일부터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대회 모습. (대구시 제공) 2022.07.13 

‘2022 FIVB 대구 비치발리볼 프로투어’가 오는 14일부터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3년 만에 개최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스위스, 스웨덴, 일본, 태국 등 9개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 공인대회 중 하나로, 대구에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내륙도시에서 개최되며 해변 스포츠의 고정관념을 깬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이 야간경기로 진행되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프로투어 대회로 치러진다.

경기 진행과 함께 비치 청년 플리마켓, 맥주축제&푸드트럭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비치발리볼 선수권대회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유와 활력의 도시 powerful 대구에서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통쾌한 비치발리볼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전과 3·4위전 및 결승전은 국내 지상파 중계와 FIVB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동시 중계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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