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시원했는데”…대구·경북, 장맛비 그치니 바로 ‘폭염특보’

“좀 시원했는데”…대구·경북, 장맛비 그치니 바로 ‘폭염특보’

대구와 경산 ‘폭염경보’ 발효…경북 대부분 지역은 ‘폭염주의보’

기사승인 2022-07-14 11:29:21
장맛비가 그친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최태욱 기자) 2022.07.14
대구·경북에 장맛비가 그치면서 또 다시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경산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또 경북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영천, 구미에는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이 2일 이상 33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일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의 낮 기온이 28~35도로 전날(23~29도)보다 5도 이상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대구·경북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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