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역 보육기관의 유아들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유치원 및 어린이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읍내 7개소에서 군내 27개소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아들이 보육기관에서 안전하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탁도, 잔류염소 등 28개 항목에 대해 수질을 검사한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돗물 안전성에 대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군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리더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의성군은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탄소중립 주민 생활 정착을 목적으로 추진한 ‘2022년도 환경리더 양성교육’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환경리더 양성교육은 의성군과 경북도 환경연수원의 ‘환경리더 양성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지난 4월 19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 문제를 인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강생은 새마을회, 자원봉사센터, 바르게살기, 자연보호, 푸른의성21 등 사회단체 지도자들과 읍면의 주민단체 회원 등 주민 대표 28명으로 교육 수료 후 마을 환경 지도자 및 지역의 환경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