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김범서 3단 우승 [북부경남]

합천군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김범서 3단 우승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07-25 14:18:25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3일 제10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전에서는 본대회 첫 출전인 김범서 3단이 권효진 4단을 꺾고 최종 2:0의 결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4일에는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출격한 영재 대 정상 기념대국을 합천군 청와대 세트장 특별대국실에서 양일간 개최했다.


지난 2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1국에서 선취점을 가져온 김범서 3단은 합천 현지에서 열린 2국에서 243수 끝에 불계승을 거둬 2021년 5월 입단 후 111일 만에 신예기전 최단기간 우승에 이어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특별승단에도 성공했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시상식에는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김성환 군체육회 부회장, 김윤곤 군바둑협회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기사회장, 백성호 9단 등이 참석해 새로운 바둑 스타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윤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를 통해 바둑영재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재패하는 바둑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창단 3년 만에 우승한 수려한 합천팀의 고근태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범서 3단은 수상 인터뷰에서 사회자의 영재 대 정상 기념대국의 희망 대국자를 묻는 질문에 평소 존경하는 신진서 9단을 선택해, 자동적으로 권효진 4단은 박정환 9단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체계 구축 강화 

거창군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세가 본격화되고 관내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시간 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기존 감염자의 자연 면역 저하, 오미크론 하위바이러스(BA.5) 변이의 면역 회피 경향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사용 등 밀접‧밀폐‧밀집 환경에서의 실내 활동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검사‧진료‧치료제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9개소와 확진자 신속치료를 위한 자율입원병원 3개소를 확보하고, 감염취약 시설인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 및 비대면 감염관리 컨설팅을 실시해 취약시설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재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무증상‧경증환자 등 가정에서 재택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의료상담센터(거창적십자병원)와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병원응급실 ↔ 보건소 ↔ 119구급대 등 응급연락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자가 50대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됨에 따라 위중증 및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접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일상을 유지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자발적 거리두기, 백신접종 등 일상방역의 생활화 실천을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이장단과 소통의 간담회 가져

진병영 함양군수는 25일 오전 군수실에서 이장단협의회 읍면별 회장들과 함께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8기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행정과 군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단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군수실에서 차담을 나누며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과 읍면별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진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사업과 군정 현안업무를 공유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의한 뒤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역의 문제는 지역주민들이 제일 잘 알기에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군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각 읍면 이장단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이야 말로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을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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