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15명이 발생, 하루 3천명대 확진에 육박하고 있다.
이달 들어 전북에서도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7월 현재 확진자는 2만 8864명으로 전달(7654명)보다 세배가 훌쩍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 1366명, 익산 462명, 군산 390명, 정읍 140명, 완주 101명, 김제 91명, 남원 82명, 무주 57명, 고창 55명, 순창 50명, 부안 30명, 임실 26명, 진안 25명, 장수 15명, 기타 25명 등 29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3만 4745명,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5만 974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30%,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1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1만 1925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5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4%,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1.90%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