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화북면 중벌리 십승지 힐링캠핑장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캠핑장은 상주시가 ‘묘봉십승지 그린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화북면 운흥리, 중벌리 일원에 묘봉 빨강장터, 주차장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함께 조성했다.

캠핑장은 화북면 중벌리 마을회에서 운영한다. 주요 시설은 일반캠핑장(14면), 일반데크(9면), 놀이마당(454㎡)이 있고 인근에 속리산 묘봉십승지 그린탐방로가 있어 맨발의자유 또는 암벽등반을 체험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속리산 묘봉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십승지 힐링캠핑장 조성으로 화북면 일원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