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체계적 숲길 관리 및 올바른 산행문화 유도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국민들이 쾌적한 국가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숲길 민간 위탁사업’ 및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숲길 민간 위탁사업’은 보다 체계적인 숲길 운영·관리를 위해 시행 중이며, 이용자 편의 및 안전을 위한 시설 점검·보수,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숲길 스토리텔링을 개발·운영을 담당한다.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홍천, 인제, 민북지역 3개소, 285km 숲길(백두대간트레일, DMZ트레일, 약수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을 위탁하여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 중 백두대간트레일은 10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1, 6구간은 미확인지뢰지대 및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예약탐방제로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구간은 자율탐방제로 운영 중이나 구간 대부분이 장거리이고 이동통신 불통 지역으로 사전에 노선 및 관련기관 연락처를 숙지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해당 구간에 대한 문의사항은 1구간 DMZ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 6구간 백두대간트레일(인제) 안내센터 및 백두대간트레일(홍천) 안내센터에서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숲길 탐방은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부북지방산림청은 올바른 산행문화 유도 및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산악단체, 지역별 관련 기관, 동우회 등과 연합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실시하며 캠페인 주요내용으로는 산행 흔적 안남기기, 쓰레기 가져오기, 등산로 리본 부착하지 않기 등이다.
◆한국관광공사-넥슨, 장애인 여행 지원 위해 1억 기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와 ㈜넥슨(대표 이정헌)은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에 1억 원을 기부하고, 8월4일 넥슨 사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6월 양 사는 K-게임 콘텐츠 활용 국내·외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내 개발한 한국관광 관련 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사회적 약자 이동권 보호에 앞장서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를 통해 장애인단체 여행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국내 최초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열린관광지 춘천 의암호 킹카누 등이 여행 일정에 포함될 계획이다.
공사 정기정 디지털마케팅실장은 “K-게임 대표주자인 넥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국관광 홍보는 물론, 기부까지 실시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