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38명 증가한 89만 546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었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712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2만 8860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6.3%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559명, 북구 789명, 수성구 466명, 동구 432명, 달성군 293명, 서구 127명, 남구 128명, 중구 67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2.7% 10대 10.8%, 20대 11.4%, 30대 13.1%, 40대 13.6%, 50대 14.2%, 60대 이상 24.2%로 집계됐다.
경북는 신규 확진자가 밤새 3584명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3543명, 해외유입 4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3만 6687명으로 올라갔다.
지역별로는 구미 926명, 포항 558명, 경주 398명, 경산 246명, 영주 200명, 칠곡 178명, 김천 151명, 영천 135명, 안동 117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국외감염 제외)는 6313.9명이며, 격리중인 확진자는 4만2107명이다. 이는 지난주 대비 각각 1053.6명, 7305명 증가한 수치다.
전날 코로나19 치료 중 3명이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는 1491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