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명절 성수식품 일제점검 실시

경북도, 추석 명절 성수식품 일제점검 실시

오는 24일까지 성수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 대상

기사승인 2022-08-16 15:23:18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2022.08.16.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사용원료,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과 함께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식중독 사고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 사용해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또 가열 조리한 음식은 2시간 내로 식혀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섭취 시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하거,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견과류, 땅콩은 밀봉해 가급적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하며, 곡류·두류 등 건조 농산물은 잘 밀봉해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면서 “추석 명절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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