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대를 기록했다.
2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639명 증가한 95만 302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8479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3만 6658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63.0%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2037명, 북구 1521명, 수성구 1410명, 동구 1029명, 달성군 1050명, 서구 534명, 남구 465명, 중구 313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2% 10대 13.6%, 20대 12.1%, 30대 12.9%, 40대 13.5%, 50대 14.3%, 60대 이상 24.4%로 집계됐다.
‘주말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떨어졌던 경북은 다시 6000명대로 올라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6389명, 해외유입 30명 등 총 6419명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포항 1571명, 구미 905명, 경산 790명, 김천 475명, 안동 461명, 칠곡 411명, 경주 254명, 영천 249명, 상주 240명, 문경 206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국내 5만 404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7,200.6명이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4만 8289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8명 숨져 151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